기관소개
국방기술품질원, 『섬유분야 학술교류회』 실시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은 4월 16일 서울센터 주관으로 국방부, 방위사업청, 섬유분야 공인시험기관 및 기품원 섬유 분야 품질보증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섬유분야 학술교류회』를 실시했다.
본 교류회는 전력지원체계 주요 군수품인 피복ㆍ장구류 분야의 품질보증 담당자에 대한 업무 능력향상을 위한 것으로, 2014년도에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군수품에 적용하기 위해 ‘기능성 섬유 및 군 섬유제품 개발 동향’이란 주제로 기품원 및 정부 공인시험기관 간의 기술교류를 위해 처음 개최되었다.
2015년에는 한 단계 발전하여, 피복ㆍ장구류의 사용자 만족도 증진 및 시험 결과에 대한 신뢰성 향상을 목표로 하여, 최근 개발되고 있는 평가 방법과 기능성 소재가 사용된 피복의 효율적인 품질검사 등의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었다.
피복/장구류의 평가방법 관련하여 기품원의 이민희 연구원은 “투습도 시험방법 표준화 연구”를, 피티(FITI)시험연구원의 진동식 박사는 “산소투과성능 평가 방법”을, 코티티(KOTITI)시험연구원의 전영민 박사는 “흡습발열 평가방법의 개발 및 표준화”를 그리고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신은호 박사는 “마찰소음 측정 및 바이오 섬유의 함량 분석 방법”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품질보증 및 기술개발 측면에서는 고어 코리아의 김지혜 부장이 “기능성 피복의 효과적인 품질검사를 위한 점검방법”을, 기품원의 홍성돈 박사는 “기품원 단체표준”을 소개하였고, 생산기술연구원의 박윤철 박사는 전력지원체계 분야의 최초 정부투자연구개발인 “우의류 개발과정”을 각각 설명하였다.
기품원 김인철 서울센터장은 “군용 피복·장구류 생산업체 및 정부품질보증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전력지원체계 분야의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위해 민ㆍ관ㆍ군의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본 학술교류회와 같은 정보교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품원에서는 군용 피복ㆍ장구류의 특수성으로 인해 한국산업표준(KS)과 별도로 적용중인 시험방법의 표준화와 운용 특성을 고려한 신규 시험방법 등 총 8종의 시험방법을 단체표준으로 전환하여, 지난 2월 한국표준협회에 정식으로 등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군용 섬유제품의 품질 신뢰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