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이 금일부터 5월 30일(금)까지 산학연의 우수한 첨단 기술을 국방분야에 효율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국방 신개념기술시범(Advanced Concept Technology Demonstration, 이하 ACTD)사업’의 신규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ACTD사업은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2008년부터 수행해온 국방획득 제도의 일종으로 민간분야에서 이미 성숙된 첨단 우수기술을 활용 하여 단기간 내(3년 - 이번 사업은 2016~2018년)에 군 운용개념에 적용 하고 이를 전력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기품원은 국방연구개발의 기술기획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산학연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국방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본 사업의 신규 과제 공모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중점 공모 분야는 1) 신개념기술 적용으로 기술혁신도가 높고 새로운 운영개념의 무기체계(핵심 구성품 제외) 2) 전력화시 각 군 공통 적용 및 합동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무기체계 3) 북한의 위협 및 현용 전력 제한사항 등 고려 시 개발의 긴급성이 높은 무기체계 4) 이미 반영된 장기전력 중 조기 확보가 가능한 무기체계이다. (붙임 참조)
ACTD사업에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 대학 및 연구소는 이메일 (actd@dtaq.re.kr)로 과제요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금번 과제 공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기품원 홈페이지(www.dtaq.re.kr) 내 ‘정보소통 광장’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품원은 접수 과제에 대해 기술검토 및 방위사업청?합동참모본부 주관의 심의회를 진행한 후 내년 1월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과제는 국방중기계획에 반영되어 시범개발 후 군사적 실용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무기체계 양산 또는 연구개발이 이뤄지며, 과제 수행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는 정부에서 지원하게 된다.
기품원은 정보통신기술(ICT)의 비약적인 발전과 기술 수명 단축 상황에서 개방형 연구개발 사업인 ACTD를 통해 민간의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방연구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화를 용이하게 해 정부와 민간 분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품원은 ACTD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4월 24일 기품원 대전센터 강당 및 4월 25일 서울 한경빌딩 18층 다산홀에서 ‘ACTD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제안서 작성에 필요한 모든 정보 제공과 기술 지원을 공모 마감기한까지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