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군 식품 위생관리 및 안정성 향상 세미나 개최
❍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은 11일 원내 대강당에서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과 각 군 급식관계관, 그리고 식약청, 검역검사본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위생공무원, 식품관련 단체 및 군납 식품업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급식류 품질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군 식품 위생관리 및 안전성 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 금번 세미나는 군 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관계기관 및 업체, 그리고 식품업무에 관련된 각종 조합 및 소비자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납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와 안전성 확보, 그리고 품질향상을 위한 현안 문제점을 토의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세미나에서 기품원 강형봉 연구원은 ‘군 급식 위생 실태분석 및 식품 안전성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합동점검의 필요성과 군 급식 품질강화 방안을 제시했으며, 육군 민찬규 대령은 ‘군 급식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급식유통센터 시험평가 및 발전방안’을, 방위사업청 김성식 계약담당관은 ‘군 급식 계약제도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농산물품질관리원 박래용 서기관은 ‘농식품 원산지 표시제도’을 소개했으며, 참석자들은 발표내용을 기반으로 군납 식품 품질 및 위생 관리 업무 발전 방안을 토의했다.
❍ 기품원은 2005년도부터 매년 2회 군납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및 농산물품질관리원, 그리고 생산 감독부대등과 함께 합동 불시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장병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금번 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군납 식품 업체 및 관련 기관들 간 식품안전과 품질향상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업무 협조가 보다 강화됨으로써, 장병의 사기와 전투력 증대에 도움이 될 우수한 품질의 군납 식품 생산이 보다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품원 최창곤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군 전투력의 근간이 되는 군납 식품의 위생과 안전성이 더욱 향상되고 양질의 군 식품 조달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길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향후 기품원은 장병들에게 안전성이 확보된 최고의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신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군 장병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군 식품의 무결점 품질보증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